Tea기록.

Tea기록. 카페에서 마리아쥬 프레르 웨딩임페리얼을 마시게 됐다.

리야기 2024. 11. 16. 22:52

달달한 바닐라 향과 맛 좋기로 유명한 마리아쥬웨딩임페리얼 홍차가 항상 궁금했다. 한박스를 사기엔 비싸서 망설이던 차에 팔고있는 카페를 발견했다. 예전같으면 물에 티백하나 담궈주는걸 5-6천원이나 주고 절대 안마셨다. 하지만 이제는 저 티백의 가격을 알고 향과 맛이 좋다는 소문을 들었기때문에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주문했다.

기대하며 마셔본 ‘마리아쥬 프레르 웨딩임페리얼’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은은하게 퍼지는 바닐라 향이 기분을 풀어주고 입안을 깔끔하게 하는 뒷맛이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바닐라 향인데 입안은 깔끔해지다니 신기하다. 식어가는 온도와 줄어드는 양이 아쉬워 어쩔줄몰랐다. 식어가는게 싫어서 후루룩 마시게 되는데 양이 빨리 줄어드니 또 멈추게 된다. 홍차 한 잔에 쥐락펴락 당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