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크림치즈가 남았다.조금 더 있으면 상하기 일보직전이라 대파크림치즈를 만들었다. 대파와 크림치즈는 이미 유명한 조합이라 믿고 만들었다.잘 만든 대파크림치즈를 깜빠뉴에 올려 홍차와 함께 먹었다.오후 4시쯤 샌드위치를 포함한 여러 디저트와 함께 먹는 애프터눈티와 스콘에 잼과 크림을 곁들여 먹는 크림티 어딘가에 머문 한상차림이다.잘게 다진 대파를 상온에 풀어진 크림치즈에 꿀 한 스푼과 함께 섞고 바삭하게 구운 깜빠뉴에 두툼하게 올린다.매콤달달해서 아주 맛있다. 이 조합이면 느끼한 크림치즈도 1kg는 앉은자리에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거기에 바삭한 깜빠뉴가 식감을 더하니 입안이 즐겁다. 그리고 홍차는 항상 먹는 '테일러 오브 헤로게이트 요크셔 레드 티'다.원래는 4분정도 우리는데 대파향이 강해서 6분정도 ..